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역점 후기, 만화·넷플릭스·게임·라면까지 즐긴 서울대입구역 실내데이트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점, 만화책 한 권 보러 갔다가 하루를 보냈습니다
만화책 한 권 보러 들어갔다가
넷플릭스 보고, 게임하고, 라면 끓이고
젤라토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서울대입구에서 하루가 가장 빠르게 사라지는
실내 피서 공간을 찾은 것 같았어요.
안녕하세요, 언더불독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역점입니다.

처음에는 새로 나온 만화책 한 권만 읽고 가볍게 나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만화책만 읽고 나오기에는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더라고요.
넷플릭스 같은 OTT를 볼 수 있는 공간부터 닌텐도와 콘솔게임, 보드게임, 안마의자까지 마련돼 있었고, 배가 고파지면 라면과 치킨을 먹고 마지막에는 달콤한 디저트까지 챙길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마시며 두 시간을 보내는 것과는 전혀 달랐어요.
책을 읽다가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다가 배고프면 음식을 먹으니 시간이 계속 끊김 없이 흘러갔습니다.
만화카페인데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새로운 만화책이 나오면 종종 만화카페를 찾는데요.
예전에는 만화카페라고 하면 책장과 좌석, 간단한 음료 정도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점은 만화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취미를 한곳에 모아놓은 복합 실내 놀거리에 가까웠어요.

혼자 방문했다면 이어폰을 끼고 보고 싶었던 작품을 조용히 읽기 좋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왔다면 닌텐도나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두 사람이 좋아하는 취미가 달라도 한 명은 만화를 읽고, 다른 한 명은 영상을 보면서 같은 공간에서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좌석도 책만 읽는 일반 테이블 형태에 그치지 않고 편하게 기대거나 누워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오래 머물러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계속 같은 자세로 책을 읽다가 몸이 뻐근해졌을 때는 안마의자를 이용하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었고요.
서울대입구에서 실내데이트 장소를 찾을 때 영화관이나 카페만 반복했다면, 만화와 게임, OTT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이곳이 색다른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장송의 프리렌 15권과 민트초코 라떼로 시작한 여름 피서
이번에 제가 가장 먼저 찾은 책은 장송의 프리렌 15권이었습니다.

읽고 싶었던 신간을 책장에서 발견했을 때의 반가움은 만화카페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종이책을 직접 넘기면서 최신 이야기를 이어 읽는 시간은 스마트폰으로 짧게 콘텐츠를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책을 고른 뒤에는 시원한 민트초코 라떼를 함께 가져왔습니다.

민트의 시원한 향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같이 들어오니 무더운 날 첫 음료로 잘 어울렸어요. 에어컨이 나오는 좌석에 편하게 기대어 민트초코 라떼를 마시면서 책장을 넘기니, 조금 전까지 밖에서 느꼈던 더위가 금세 잊혔습니다.
카페에서는 자리가 불편하거나 주변 대화 소리가 신경 쓰여 책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원하는 좌석을 골라 조금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신간 한 권을 서둘러 읽기보다 음료를 마시면서 천천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넷플릭스와 닌텐도까지 시작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습니다
만화책을 다 읽고 바로 나가기에는 아쉬워서 이번에는 영상과 게임 쪽을 둘러봤습니다.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으니 집에서 쉬는 것처럼 편안했어요. 다만 집에서는 영상을 틀어놓고 스마트폰만 보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쉬러 왔다는 기분이 분명해서 콘텐츠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닌텐도와 콘솔게임도 이용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과 방문하면 승부를 겨루며 놀기 좋겠더라고요. 조용히 있어야만 하는 일반 만화방과 달리, 공간과 이용 방식에 맞춰 책·영상·게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보드게임까지 있으니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도 할 일이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시작할 때는 “두세 시간 정도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한 가지를 끝낼 때마다 다른 놀거리가 눈에 들어와 예상보다 훨씬 오래 머물게 됐습니다.
한강라면처럼 직접 끓여 먹는 오징어짬뽕
책과 영상을 번갈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졌습니다.

이번에 고른 라면은 오징어짬뽕이었어요. 한강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전용 조리기계가 마련돼 있어 용기를 올리고 버튼을 누르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라면을 끓이면 냄비를 꺼내고 물을 맞추고 설거지까지 해야 하잖아요. 여기서는 필요한 과정이 간단하게 정리돼 있어, 책을 읽다가 잠깐 나와 라면을 끓인 뒤 바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보글보글 끓는 라면 냄새를 맡으면서 기다리는 시간도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을 한입 먹고 다시 만화책을 펼치니 평범한 라면 한 그릇도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이용했을 때는 라면에 추가해 먹을 수 있는 여러 토핑도 준비돼 있어 취향대로 조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똑같은 라면을 골라도 계란이나 치즈처럼 무엇을 더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다음 방문에는 다른 조합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치킨까지 곁들이니 간식보다 한 끼에 가까웠습니다
라면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았지만, 만화카페에 오래 머무르다 보니 치킨도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오징어짬뽕의 얼큰한 국물과 치킨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번갈아 먹으니 간단한 간식보다는 제대로 차린 한 끼처럼 느껴졌어요.

라면을 몇 젓가락 먹은 뒤 치킨을 하나 집어 먹고, 다시 뜨끈한 국물을 마시는 조합이 꽤 잘 맞았습니다. 만화책을 읽으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먹방 코스가 완성된 순간이었어요.
일반 카페는 오래 머물다 배가 고파지면 결국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지만, 카툰플러스에서는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날씨가 더운 날에는 밖으로 다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히 편하겠더라고요.
뚱카롱과 젤라토로 마무리한 만화카페 먹방
라면과 치킨을 먹고 나니 이제는 단맛이 생각났습니다.
이번에는 뚱카롱과 젤라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어요. 처음에는 음료만 마시려고 했는데, 매장 안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다 보니 디저트까지 자연스럽게 찾게 되더라고요.

젤라토는 차갑고 부드러워 얼큰한 라면을 먹은 뒤 입안을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뚱카롱은 쫀득한 꼬끄와 달콤한 필링이 있어 젤라토와는 또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었고요.

민트초코 라떼로 시작해 라면과 치킨을 먹고, 뚱카롱과 젤라토로 끝내니 만화카페라기보다 작은 실내 휴양지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책만 읽고 한두 시간 만에 나왔다면 몰랐을 공간의 매력이, 먹고 놀고 쉬는 흐름을 모두 경험하면서 더 또렷하게 느껴졌어요.
도서 검색 QR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을 금방 찾았습니다
만화책이 많은 곳에서는 원하는 작품을 찾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책장 앞을 계속 오가며 출판사나 장르를 확인하다 보면 정작 읽는 시간보다 찾는 시간이 길어질 때도 있잖아요.

카툰플러스에서는 QR코드로 도서 검색을 할 수 있어 장송의 프리렌 15권이 있는 위치를 비교적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정보와 리뷰 작성 안내도 QR로 연결돼 있어 직원에게 하나씩 물어보지 않아도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기 편했어요.
특히 머무는 시간이 정해진 시간권을 이용할 때는 이런 작은 편리함이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원하는 책을 빨리 찾을수록 실제로 읽거나 놀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혼자 와도 좋고, 취향이 다른 두 사람이 와도 좋았습니다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점은 혼자 방문했을 때와 누군가와 함께 방문했을 때의 즐기는 방식이 달라질 것 같았습니다.
혼자 왔다면 밀린 만화책을 읽고,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보며 조용히 쉬기 좋습니다.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혼자 놀기의 장점이었어요.

연인이나 친구와 방문하면 닌텐도와 보드게임을 같이 즐기고, 라면과 치킨을 나눠 먹으며 조금 더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 읽고 싶은 책이 달라도 각자 시간을 보내다가 식사할 때 다시 모이는 방식도 가능하고요.

서울대입구 데이트를 계획하면서 한 사람은 게임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책을 좋아한다면, 어느 한쪽의 취향만 따라가지 않아도 되는 장소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더운 날과 비 오는 날 다시 생각날 실내 놀거리
카툰플러스는 만화책을 읽는 장소라기보다 먹고, 보고, 놀고, 쉬는 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밖이 너무 더운 날에는 시원한 실내 피서지로 이용하기 좋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장소를 계속 옮길 필요 없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어요. 영화관처럼 정해진 시간표를 맞출 필요도 없고, 카페처럼 대화나 음료에만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만화책 한 권만 보고 나갈 생각이었지만, 넷플릭스와 게임을 즐기고 라면부터 디저트까지 먹다 보니 하루가 정말 빠르게 흘러갔어요.
올여름에는 카페에서 두 시간만 보내기보다
카툰플러스에서 미뤄뒀던 취미를
하나씩 모두 꺼내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FAQ
Q1.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점은 어디에 있나요?
서울 관악구 관악로 155, 3층에 있으며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이동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Q2. 카툰플러스에서는 만화책만 볼 수 있나요?
아니요. 제가 방문했을 때 만화책 외에도 넷플릭스 등 OTT, 닌텐도와 콘솔게임, 보드게임,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Q3. 혼자 방문해도 괜찮나요?
네.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볼 수 있는 좌석이 있어 서울대입구 혼자 놀기나 혼자 쉬는 장소로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Q4. 카툰플러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나요?
네. 라면, 치킨, 과자와 음료,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징어짬뽕과 치킨, 뚱카롱, 젤라토를 먹었습니다.
Q5. 라면은 직접 끓여야 하나요?
제가 이용했을 때는 한강라면 방식의 전용 조리기계로 직접 끓여 먹었습니다. 기계가 조리 과정을 도와주기 때문에 라면을 잘 끓이지 못해도 어렵지 않았어요.
Q6. 이용요금은 얼마인가요?
현재 안내된 요금에는 1시간 3,600원, 1시간과 음료 6,500원, 2시간과 음료 9,500원, 3시간과 음료 12,000원 등이 있습니다. 평일 종일권과 주말 시간권도 있으며, 실제 요금은 방문 당일 키오스크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원하는 만화책은 어떻게 찾나요?
매장에 있는 QR코드로 도서를 검색해 책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이 많은 공간에서 작품을 직접 하나씩 찾지 않아도 돼 편리했어요.
Q8. 비 오는 날 서울 실내데이트 장소로 괜찮나요?
네. 만화와 영상, 게임, 음식까지 실내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비 오는 날이나 무더운 날 장소를 옮기지 않고 오래 머물기 좋았습니다.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점 방문 정보
- 상호: 카툰플러스 서울대입구역점
-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55, 3층
- 위치: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
- 전화번호: 02-882-9588
- 기본 영업시간 안내: 매일 10:00~23:00
- 이용 방법: 현장 입장, 키오스크 결제
- 주요 시설: 만화책, OTT, 닌텐도·콘솔게임, 보드게임, 안마의자
- 먹거리: 라면, 치킨, 음료, 과자, 젤라토 등
- 예약: 현장 접수 방식으로 안내
- 추천 방문 목적: 서울대입구 실내데이트, 혼자 놀기, 비 오는 날 데이트, 여름 실내 피서
주소와 대표 전화번호, 기본 영업시간은 현재 등록된 매장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방문 정보에는 금요일 자정까지 또는 토요일 24시간 운영으로 표시된 사례도 있어, 늦은 시간 방문한다면 전화로 당일 마감시간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리뷰 이벤트
최근 방문 사례에서는 네이버 리뷰 작성 시 라면 1개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언급됐습니다. 이벤트 메뉴와 참여 조건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결제 전 키오스크 쿠폰이나 직원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