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팅피자 후기, 강남 뱅뱅사거리 토핑 가득 반반피자
피자 한 조각을 들었는데, 도우보다 토핑의 무게가 먼저 느껴졌습니다.
반반으로 주문했는데도 한쪽은 묵직한 고기 피자, 다른 한쪽은 감자튀김을 가득 올린 포테이토 피자라 각각 한 판처럼 존재감이 확실했어요. 한 가지 맛만 고르기 어려운 날이라면 포테이토와 비프&미트 조합부터 눈여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언더불독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뱅뱅사거리 버스정류장 인근에 위치한 멜팅피자입니다.

강남과 역삼, 양재 사이에서 피자를 먹으려고 하면 선택지는 많지만, 이렇게 도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토핑을 푸짐하게 올린 피자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잖아요. 멜팅피자는 첫 조각을 집는 순간부터 토핑에 힘을 준 곳이라는 점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포테이토와 비프&미트 반반피자였습니다. 처음에는 고기 피자와 감자 피자라 둘 다 무겁지 않을까 싶었는데, 직접 번갈아 먹어보니 오히려 서로 다른 맛이 균형을 잡아주더라고요.
어두운 조명과 피자 향이 잘 어울렸던 역삼동 피자집
매장에 들어가니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있었습니다. 밝고 빠르게 식사하고 나오는 피자집보다는, 저녁에 천천히 피자와 술을 즐기는 공간에 더 가까운 분위기였어요.

너무 격식을 차린 레스토랑은 아니어서 친구들과 편하게 만나기 좋고, 그렇다고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처럼 단순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피자 한 판과 맥주를 가운데 두고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라 강남 데이트, 역삼동 직장인 회식, 친구 모임에 두루 잘 맞겠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홀에서 식사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었지만 매장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퇴근 시간대에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자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뱅뱅사거리 근처라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서 약속을 잡을 때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강남 한복판의 복잡한 분위기에서 조금 벗어나 피자와 술을 편하게 즐기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위치였어요.
포테이토와 비프&미트, 반반인데도 존재감은 한 판씩
피자가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토핑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반피자는 한쪽씩 양이 줄어들다 보니 각각의 맛이 약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멜팅피자의 포테이토와 비프&미트는 경계만 반으로 나뉘었을 뿐, 양쪽 모두 자기 맛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비프&미트 쪽은 고기 토핑이 촘촘하게 올라가 있었고, 포테이토 쪽은 감자튀김이 피자 위를 푸짐하게 채우고 있었어요. 어느 쪽을 먼저 집을지 한참 고민될 정도로 비주얼 차이도 분명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조금 더 진한 맛이 궁금해서 비프&미트부터 먹고, 그다음 포테이토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번갈아 먹으니 고기의 진한 풍미와 감자의 편안한 고소함이 교차하면서 한 가지 맛으로 주문했을 때보다 덜 물렸어요.
둘이 방문해 취향이 다르거나, 한 판 안에서 확실히 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반반피자가 가장 만족도 높은 선택이 될 것 같았습니다.
비프&미트는 치즈보다 고기 풍미가 먼저 들어왔습니다
먼저 비프&미트 피자는 이름 그대로 고기의 존재감이 강했습니다.
한 조각을 들어 올릴 때부터 무게감이 느껴졌고, 베어 물면 치즈의 고소함보다 진한 고기 풍미가 먼저 입안을 채웠어요. 고기 토핑을 조금씩 흩뿌린 피자가 아니라 한입마다 고기가 따라오는 스타일이라, 고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감이 꽤 클 것 같습니다.
고기 맛이 계속 이어지면 자칫 무겁고 느끼하게 끝날 수 있는데, 중간중간 들어간 마늘이 맛의 방향을 바꿔줬습니다. 마늘의 알싸한 향이 고기의 묵직함을 정리해주고, 다음 한입을 다시 당기게 만들어줬어요.

처음 한입은 고기 토핑의 양 때문에 놀랐고, 두세 입째부터는 고기와 마늘의 조합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토핑만 많이 올린 것이 아니라 끝맛이 지나치게 답답하지 않도록 조화를 잡았다는 인상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맥주와 가장 잘 맞았던 메뉴도 비프&미트였습니다. 진한 고기 풍미를 맥주의 청량감이 한 번씩 끊어주니 한 조각을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포테이토는 감자튀김과 베이컨의 익숙한 만족감
반대편 포테이토 피자는 비프&미트보다 조금 더 편하고 고소하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피자 위에 감자를 작게 흩뿌린 정도가 아니라, 감자튀김이 토핑처럼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한입 먹을 때마다 감자 식감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포슬한 부분과 가볍게 바삭한 부분이 함께 들어오고, 뒤에서 치즈의 고소함과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이어졌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조합은 아니지만, 익숙해서 오히려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감자튀김과 피자를 모두 좋아하는 분이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해도 될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비프&미트가 첫입부터 묵직하고 강하게 들어오는 맛이라면, 포테이토는 씹을수록 편안한 고소함이 남았습니다. 두 메뉴가 같은 방향으로 무겁지 않아 반반으로 먹었을 때 서로의 장점이 더 잘 살아났어요.
저는 비프&미트를 몇 입 먹다가 맛이 진하게 느껴질 때 포테이토로 넘어갔고, 다시 고기 맛이 생각날 때 비프&미트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번갈아 먹는 흐름이 반반피자의 가장 큰 재미였어요.
두 명이라면 이 반반 조합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포테이토와 비프&미트는 각각 따로 한 판을 주문해도 충분히 존재감 있는 메뉴였지만, 두 명이 함께 방문했다면 반반으로 고르는 쪽이 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감자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먹기에도 좋고, 한 사람의 취향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두 가지를 비교하며 먹을 수 있어 실패 확률이 낮았어요.
또 피자는 한 가지 맛으로 계속 먹다 보면 마지막 몇 조각이 조금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조합은 맛의 결이 확실히 달라 끝까지 덜 단조로웠습니다. 비프&미트로 진한 만족감을 채우고, 포테이토로 고소하게 분위기를 바꾸는 흐름이 좋았어요.

토핑이 많아 한 조각만 먹어도 일반적인 피자보다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명이 간다면 사이드 메뉴까지 추가해 피맥 모임으로 즐기고, 두 명이 간다면 반반피자 한 판을 중심으로 주문하는 방식이 잘 맞을 것 같아요.
피맥뿐 아니라 피쏘와 와인 모임에도 어울렸습니다
멜팅피자는 피자와 맥주를 즐기는 피맥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이었습니다. 어두운 조명과 묵직한 피자, 시원한 맥주가 한 테이블에 놓이니 퇴근 후 저녁 약속으로 잘 어울렸어요.
피자에 소주를 곁들이는 피쏘도 가능해서 맥주보다 소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함께 가기에도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비프&미트처럼 고기 풍미가 진한 피자는 소주와도 의외로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콜키지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어 원하는 와인을 준비한 모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류 종류, 병 수, 비용처럼 세부 조건은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하거나 방문하기 전에 매장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현재 매장 정보에도 콜키지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리본을 묶어준 피자 포장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홀에서 피자를 먹는 것도 좋았지만, 포장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피자 박스에 리본 매듭을 더해주니 단순히 음식을 포장해 가는 것보다 선물을 받아드는 기분이 들었어요. 피자는 배달이나 포장을 자주 하는 메뉴라 상자가 익숙한데, 작은 리본 하나가 더해지니 첫인상이 꽤 달라지더라고요.

친구 집에 놀러 가는 날이나 파티 장소에 음식을 가져가야 할 때, 평범한 피자 박스보다 조금 더 기분 좋게 건네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피자 자체도 토핑이 화려해서 상자를 열었을 때 한 번 더 시선을 끌 수 있고요.
홀 식사뿐 아니라 예약, 포장과 배달도 가능한 매장으로 안내돼 있어 상황에 따라 이용 방법을 고르기 좋습니다.
토핑이 많은 피자를 좋아한다면 기억해둘 만한 곳
전체적으로 멜팅피자는 도우의 두께나 치즈의 양보다 토핑이 주인공인 피자를 먹고 싶을 때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비프&미트는 고기 풍미가 진하고 묵직했고, 포테이토는 감자튀김과 치즈, 베이컨의 익숙한 조합으로 편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반반으로 주문하니 어느 한쪽이 보조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각 다른 방식으로 만족감을 채워줬어요.

토핑이 많아 담백하고 가벼운 피자를 선호하는 분에게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조각을 먹더라도 토핑을 푸짐하게 즐기고 싶거나, 퇴근 후 피자와 술로 든든하게 저녁을 채우고 싶은 분에게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여름밤 강남에서 피맥 약속이 생긴다면, 멜팅피자의 묵직한 반반피자가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멜팅피자 방문 정보 한눈에 보기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62길 22, 1층 102호
- 전화번호: 070-8880-3838
- 평일 영업시간: 11:00~23:30
- 평일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주말 영업시간: 16:30~23:30
- 라스트오더: 22:30
-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권장
- 이용 방법: 홀 식사, 포장, 배달, 예약 가능
- 주류: 맥주·소주 판매, 콜키지 가능
- 리뷰 이벤트: 최근 새우링 4개 제공 사례가 있으나 현재 진행 여부와 참여 조건은 매장 확인 필요
- 추천 방문 목적: 피맥 데이트, 역삼동 직장인 회식, 친구 모임, 포장·배달
FAQ
Q1. 멜팅피자는 어디에 있나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62길 22, 황산빌딩 1층 102호에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역삼동이며 뱅뱅사거리와 가까운 위치입니다.
Q2. 멜팅피자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등록된 정보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10시 30분으로 안내됩니다.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당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Q3. 멜팅피자에서 반반피자를 주문할 수 있나요?
네. 두 가지 맛을 한 판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포테이토와 비프&미트 조합으로 먹었는데, 진한 고기 맛과 고소한 감자 맛의 차이가 분명해 번갈아 먹기 좋았습니다.
Q4. 비프&미트 피자는 어떤 맛인가요?
고기 토핑의 존재감이 강하고 진한 풍미가 먼저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들어간 마늘이 묵직한 끝맛을 정리해줘 고기를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을 것 같았어요.
Q5. 포테이토 피자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감자튀김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치즈와 베이컨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타일입니다. 비프&미트보다 편안하고 고소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Q6. 멜팅피자에서 콜키지가 가능한가요?
현재 매장 정보와 방문 콘텐츠에는 콜키지가 가능한 것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잔 제공 사례도 확인되지만 비용과 병 수 등 조건은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멜팅피자는 주차할 수 있나요?
별도의 전용 주차장은 없는 것으로 안내돼 있어 차량 방문 시 인근 유료주차장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Q8. 멜팅피자에는 리뷰 이벤트가 있나요?
최근 방문 콘텐츠에는 리뷰 참여 시 새우링 4개를 제공받은 사례가 확인됩니다. 다만 리뷰 이벤트는 제공 메뉴나 참여 조건이 자주 바뀔 수 있으므로 주문 전에 직원에게 현재 진행 여부를 확인하세요.